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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만한 벌레 이게 대체 뭐야? 먼지다듬이(책벌레) 퇴치 방법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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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에 바퀴벌레는 없지만, 좁쌀만하게 기어다니는 먼지같이 생긴 벌레가 있다. 그 벌레의 이름은 먼지다듬이.

이렇게 생긴 벌레이다. 이건 확대한 사진이고 실제로 보면, 그냥 단순 먼지같이 보이기도 한다. 몸길이가 1~3mm 수준으로 작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거나 자세히 안 보면 먼지로 착각할 수 있다.

 

 

먼지다듬이는 온도가 높고 습한 곳을 좋아한다. 크기가 작은 곤충이기 때문에 곰팡이나 균을 주식으로 삼고 있지만 잡식성이기 때문에 꽃가루나 식물, 곡물가루뿐만 아니라 곤충의 시체나 각질 등을 먹이로 삼는다. 오래된 책을 갉아 먹기도 해서 책벌레라고도 불린다. 집의 배관이나 벽의 틈새, 습기가 많은 화문이나 바닥, 나무로 만든 가구, 종이로 만든 책등에서 발견된다. 평소 적은 수로 지내다가 곰팡이가 폈을 때, 25도 이상에 습도가 75~80%라면 개체수를 크게 불린다. 그래서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퇴치방법

먼지나 곰팡이만 있어도 살 수 있고 크기가 작아서 비오킬을 뿌려도 박멸이 어렵고 전문 업체에서도 기본 3회 이상 방역작업을 하지만 습도가 높으면 다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완전박멸은 어려운 벌레지만 최선의 퇴치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먼지가 쌓이기 쉬운 구석을 자주 청소 해야 하기
2) 자주 나오는 곳에 훈증 약, 분사형 살충제 뿌리기
3) 화장실이나 배란다 타일 사이 줄눈에 살충제 분사
4) 곰팡이가 생긴 곳은 자주 환기를 해주기
5) 책이가 종이를 쌓아둔 박스 주기적으로 확인
6) 오래된 책이나 목제 가구를 습하지 않도록 관리
7) 한동안 집안 습도를 55% 이하로 유지하기
8) 침구류를 세탁하고 햇볕에 일광건조시키기
9) 가구를 구입할 때 먼지다듬이가 있는지 확인

 

 

 

먼지다듬이는 완전 박멸 자체가 불가능한 벌레인 만큼 집 안 습도를 낮추고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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