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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코인 현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feat.디파이)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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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트 도미넌스의 지속적 하락, 그리고 침체된 시장

이건 지금 코인을 계속하는 형들이라면 느끼고 있겠지.
부처빔 이후 비트가 다시 여기까지 올라왔고 그 사이 알트코인들도 많이 올랐긴 했지.

근데 코인 오래 한 형들은 뭔가 이상한 걸 느꼈을 거야. 디파이, NFT 관련 코인들은 잘 오르고 그 외 코인들은 생각보다 많이 안 올라...

분명 비트 - 메이저 - 준 메이저 - 잡코 - 다시 비트라는 흐름으로 순환 펌핑이 일어나야 되는데,
가는 놈만 가는 상황이지

주봉으로 보면 엔간한 알트코인들은 다 작년 5월부터 지금까지 크게 횡보만 주구장창하고 있어.
예전이었다면 NFT 디파이 메타가 끝나고 이런 구메이저 코인들도 오르면서 순환 펌핑을 했겠지.

일부 메타와 관련된 코인들은 신고점 뚫고 날아가는 동안 나머지 코인들은 그러지 못했어.
그리고 비트 도미넌스의 경우에도 보통 알트들이 좀 침체되면 비트가 치고 나가야 되는데
그것도 아니야. 비트 도미넌스는 지속적으로 빠지고 있지.

메사리 리포트나, 쟁글, 코인베이스 블로그 등 여러가지 자료들을 접하다 보면 2021년 그리고 지금도 이 크립토 시장에는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 여전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이야기야. 근데 작년 9월부터 느끼기에는 전혀 그렇지 않거든.

나는 이러한 모순, 자금이 유입된다는데 거래소(바낸,업빗같은) 분위기는 전혀 그렇지 않은 이러한 현상에 대한 이유가 디파이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했어.

이유 없는 변화는 없어. 단지 우리가 모를 뿐이지, 아직도 도미넌스 차트나 끄적이면서 이상한데?라고 할게 아니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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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파이의 지속적 성장

디파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2020년, 2021년...... 2020년은 디파이의 해였고(그랬었대 ㅋㅋ) 2021년은 NFT의 해였으니깐, 그리고 둘 다 지금까지 현재진행형이지.

2020년에 본격적으로 태동하기 시작한 디파이는 2021년 본격적인 대불장이 오면서 한국 사람들 관심 속에서 많이 멀어져 갔었어.

디파이는 이제 한물갔다고 한 사람들도 많았지. 나도 솔직히 트레이딩만 하다 보니 디파이 코인 몇 개만 알뿐 별 관심이 없었어.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디파이 생태계는 급속도로 확장을 하면서 계속해서 성장해나가고 있었어.

암튼 각설하고 지금 디파이 전체 시장의 규모는 얼마일까?
정확히 추산하기는 어렵지만 기사들이나 DEFI LIAMA 자료 등을 종합해보면
확실한 건 최소 200조 이상은 될 거야.

물론 현실경제처럼 디파이도 대출과 대출을 통해 유동성이 부풀려진 것도 감안을 해야겠지만 어찌 됐던 수십~수백조가 되는 엄청난 자금이 디파이에서 돌고 있다는 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거야.

그리고 디파이의 엄청난 성장으로 인해 디파이에 유입되는 자금이 급속도로 늘어난 게 거래소 유동성이 줄어든 원인이라고 생각해.

결론적으로

2017~2018년에는 솔직히 말하자면 진짜 무법지대였지.
블록체인... 생태계?는 개뿔...메인넷 런칭도 안된 코인이 대부분이었고 생태계라고는 이더리움말고는 존재하지 않았던 때야.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펌프 앤 덤프밖에 없었어.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밖에는 없었지.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어.

굳이 트레이딩을 하지 않아도 디파이를 통해서 얼마든지 돈을 불려 나갈 수 있어.
리스크도 트레이딩보다 훨~~~씬 적지.

수십억 이상의 돈을 굴리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싶은 고래 입장'에서는
굳이 예전처럼 거래소의 미친듯한 변동성에 올라타서 돈을 불릴 이유가 없는 거야.
=> 당장 텔레그램, 디코에 상주하는 고래형들 얘기만 들어봐도 대부분 이런 마인드임. 트레이딩 ㅎ? 난 트레이딩에 재능이 없어서~ 그냥 이자 농사가 맘 편해~ (근데 굴리는 돈은 기본 수억, 수십억임 ㅋㅋㅋㅋ)

위에 적은 것처럼 디파이가 없었더라면 저 200조 이상이 되는 자금중 일부가 거래소에서 돌고 돌면서 펌프앤덤프가 일어나고 순환 펌핑이 더 쌔게 왔지만 이제는 아니라는 거지.

물론 그렇다고 순환 펌핑이 안 온다는 건 아닌데, 예전만큼은 힘들거나 or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디파이가 커지면 커질수록 지금 같은 상황은 더 자주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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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래들의 싸움 - '커브 전쟁'

'커브 전쟁'은 특정 디파이에서 본인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거버넌스 전쟁으로 보면 되는데, 이건 진짜 네이버든 구글이든 검색해서 꼭 읽기를 바래.

암튼 내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코인에도 근본과 잡코가 있듯이 디파이에도 리스크가 매우 크지만 몇천퍼센트의 이자를 먹을 수 있는 디파이가 있고 스테이블코인 LP를 이용해서 비영구적 손실은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그리고 은행보다는 많은 이자를 먹을 수 있는 디파이가 있어.

특히 현재 명실상부한 디파이 1위 '커브'가 스테이블코인 LP를 통해 비영구적 손실 거의 없이 안전하게 이자를 받으면서 돈을 불릴 수 있는 디파이라고 할 수 있어.

그렇기 때문에 돈 많은 고래들이 특히 커브에 돈을 많이 예치해뒀지.
그리고 커브를 4년간 락업하면 '투표권'이 생겨.

이 투표권으로 특정 LP에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어.
근데 커브에는 고래들이 특히 많다고 했지, 심지어 고래뿐만 아니라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도 커브의 안정성 때문에 커브에 많이 예치를 했어.

그리고 수많은 고래 및 프로토콜들이 내가 예치한 LP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커브를 매집하고 락업을 걸어서 투표권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중이야.

심지어 어떤 프로토콜은 우리 디파이에 커브를 예치하면 대신 뇌물을 주거나 에어드랍을 주거나 유동화 된 커브를 주는식을 통해서 커브를 모으고 있어.

암튼 디파이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새 고래들끼리 이자농사를 통해서 트레이딩보다 덜 리스키하게 돈을 불려 나가고 있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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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파이, P2E, NFT, DAO.....거대한 탈중앙화 생태계

나는 디파이 시장은 2023년에는 더 커질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특히 코인베이스에서 말한 대로 규제로 인해 디파이가 죽기보다는
적당한 규제 및 온체인 KYC 증명 서비스를 통해 어느정도 신뢰성이 확보된 디파이에 기관들의 자금도 더 유입될 거라고 보고 있어 ㅎ

아무튼 디파이와 P2E NFT DAO 이 모든 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들이야.
아니 정확히는 연결될 수밖에 없어.

P2E는 이미 넥스트 제너레이션으로써 알만한 게임회사들은 다 뛰어들고 있다는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겠지. 나는 P2E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봐.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

- 대중들의 유입 가속화
P2E는 말 그대로 게임으로써 코인, 블록체인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까지도 자연스레 블록체인 생태계로 끌어들일 수 있어. 작년 하반기에 일어난 P2E 붐 때만 보더라도 바이낸스?가 뭐죠? 업비트 첫 입금 출금제한 걸렸어요 ㅠㅠ 하던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들 유입이 엄청났었어 ㅋㅋㅋ

암튼 P2E는 놀이로써 대중들의 유입을 가속화시키고 이들을 이 블록체인 생태계로 끌어들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특히나 앞으로 대기업들도 P2E 게임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기 시작하면 이러한 현상은 더 가속화되겠지.

- 코인 소각처
다음으로 P2E 가 중요한 이유는 코인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야.
수많은 디파이도 그렇지만 어떤 코인이든 시간이 갈수록 풀려나는 코인은 늘어날 수밖에 없어.

코인의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테이킹-락업을 걸어서 자금을 묶어버리거나 수수료를 높여서 소각 시키거나 아니면 코인을 소비할 사용처를 만들어야 해.

그리고 P2E는 게임으로써 유저들의 재미, 감정을 자극해서 코인을 사용하게 만들 수 있어. 이건 뭐 요즘 게임들만 봐도 알잖아? ㅎ

그래서 요즘에는 디파이+P2E를 결합한 것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어.
디파이를 하되 P2E게임도 만들어서 유저들이 게임에 코인을 쓰게 만들어서 코인의 수요도 만들고 코인 유통량도 줄여서 가치를 유지시키는 거지.

그리고 NFT.......는 내가 아직 깊이 파본게 아니어서 자세한 설명한 패쓰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DAO

DAO도 특히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말그대로 탈중앙화 조직으로써 사용자들이 게임든 프로토콜은 방향을 이끌어나가는건데,
DAO가 잘 될수 있을까 말까의 문제는 일단 제쳐두고

DAO가 중요한건 커브 전쟁을 검색해봤다면 알듯이 보통 DAO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투표권이 필요하고 이 투표권은 코인을 많이 들고 있거나 코인을 스테이킹 or 락업시켜서 얻을수 있어. 즉 특정 게임이나 프로토콜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당연히 투표권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이고 이것도 자연스레 코인의 유통량을 묶어버려서 가치를 유지하거나 상승시키게 하는 요인이 된다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디파이 + NFT + P2E + DAO 가 합쳐져서

디파이로써 돈 or LP를 예치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고 +
NFT를 구매해서 P2E에 뛰어들어 재밌게 놀고 + 게임을 즐기기 위해 계속해서 코인도 소비하고 + 게임을 통해 지속적인 외부 자금 유입도 이끌어내고 + DAO 거버넌스가 제대로 작동이 되어서 사람들이 내가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 코인을 계속 매집해서 스테이킹 or 락업을 하려는....
이러한게 2023년의 디파이들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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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래서 어떤 코인들을 사야 될까?

사실 이건 너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데 나는 저 기준에 맞는 코인들 중심으로 매집하고 있어.

- 디파이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는 코인
=> 디파이가 아직도 대중들에게는 많이 생소하고 어려운 개념이지, UI/UX도 그렇게 썩 좋지는 못하고
=> 그렇기 때문에 일반 대중들도 정말 손쉽게 LP, 스테이킹을 할 수 있고 스왑도 할 수 있는 이러한 대중 화를 앞당길 수 있는 코인들이 크게 주목받을 거라고 봐.

- DAO 거버넌스가 제대로 작동하는 코인 또는 작동할 거 같은 코인

- 디파이+P2E 결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코인

- 이제 막 생태계가 커지기 시작하는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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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텔레그램, 디스코드는 진짜 꼭!꼭! 익숙해지는게 좋을거야.
정보에 있어서 남들보다 앞서고 싶다면 텔레그램, 디스코드는 꼭 활용할 줄 알아야 됨.

텔레그램 디파이 관련 채널가면 코인 커뮤니티랑은 아예 딴 세상 얘기야. 지금 비트 알트 죽었니 마니 ㅈ도 관심 없고 돈 불리는 사람들은 잘 불리고 있고 고래들도 진짜 굉장히 많아. 물론 디파이에서도 전투 농사라고 고이율 디파이만 찾아다니다 처맞고 뒤지는 사람도 많긴 하지만 ㅋㅋ

디스코드는 비유를 들어주자면 네이버카페 같은거야.
모바일게임들 대부분 홈페이지는 대충 만들고 사실상 네이버카페 통해서 뭐 공지사항이나 패치사향 커뮤니티 활동이 이루어지잖아?

디스코드가 지금 딱 네이버카페 역할임.

++ 도움될만한 사이트

Xangle - 공부하는데 도움될만한 정보 많음
defillama - 디파이 코인들의 각종 지표를 확인하는데 도움됨
DEX Screener - 탈중앙화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들의 가격이나 볼륨 이런거 확인 가능

++ 추가로 메타마스크, Kaikas 지갑을 활용한 DEX 거래소 사용법은 꼭 알아둬
++ 메타마스크가 어려운 형들은 클립이나 Kaikas 지갑 통해서 클레이스왑 경험해보는게 좋을거임.
일단 클레이스왑은 한국쪽 DEX이니깐 이해하기는 더 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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