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면, 건강해질뿐 살의 빠짐과는 무관하다. 이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덜 먹어야하고 체중감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것이다.
그러니, 운동이 아니라, 식이요법, 먹는 것이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그렇다면 그냥 막 굶으면 살이 빠지나?
그렇기는 하다. 하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현대의 운동과 다이어트는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과학이 되어버린지 오래이다.
얼마를 먹으면 살이 빠지는지, 칼로리 섭취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해리스 베네딕트 방정식(기초대사량 구하는 방정식)
남자 : 66 + (13.7 * 체중kg) + (5 * 신장cm) - (6.8 * 연령)
여자 : 655 + (9.6 * 체중kg) + (1.7 * 신장cm) - (4.7 * 연령)
나이 30세에 175/80인 남자가 있다고 치자.
그는 위 공식에 따르면,
66 + (13.7*80) + (5*175) - (6.8*30) = 66 + 1096 + 875 - 204 = 1833
기초대사량은 1833칼로리이다.
기초대사량이란, 사람이 그냥 숨쉬기만 했을때 소모되는 칼로리이고
실제 사람들은 회사에 출근하고 학교에 가고 걷고 움직이고 하는 기본 활동들이 있기 때문에,
살을 빼기 위해서는 약 2000-2200칼로리까지는 섭취해도 된다.
30세 160/60 여성이라면?
655 + (9.6*60) + (1.7*160) - (4.7*30) = 655 + 576 + 272 - 141 = 1362
1362칼로기가 기초대사량이다.
여자는 조금 억울할 수가 있다.
비슷하게 먹었는데 자기만 살이 더 찔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타고난 신체의 차이일 뿐이고
일일 기초대사량 칼로리를 염두해두고 음식섭취를 하면, 반드시 살을 뺄 수 있다.
안 먹고 덜 먹으면 살은 무조건 빠진다. 운동은 그 다음이다. 건강하게 빼려면, 덜 먹고 운동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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