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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이슈

한국 최저임금에 관심 많은 중국인들 - 중국 포털 검색 245만 건 '한국최저임금'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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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내년도 최저임금 소식이 중국 포털사이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2022년도 한국의 최저임금이 발표된 직후 중국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 순위에 ‘한국 최저임금에 노동계 불만족’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해 화제다. 이날 단 하루 동안 한국의 최저임금과 관련된 언론 보도 수는 무려 1만4100건에 달했다. 또 ‘한국 내년도 최저임금 상향 조정, 노동계 불만족’이라는 문장의 검색 횟수는 245만 건에 달했다.

 

대체 중국인들은 한국 최저임금에 왜 관심을 두는거냐...

부러워서? 중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10위안(약 1770원) 대의 최저임금을 받는 곳이 대부분이고, 상하이나 베이징 같은 대도시에서만 겨우 20위안 초반의 최저임금을 받고 있다.

 

그렇다고 이렇게 검색해서 비교질할만 일일까? 우리가 일본 최저임금 궁금은 하지만, 이렇게 검색해보고 보도가 나오지는 않는다.

 

우리나라 최저임금에도 문제가 많다. 일본처럼 지역별 최저임금을 나눠야 하는 숙제도 있고 주휴수당을 폐지해야 되는 숙제도 있다. 그리고 외국인근로자에게 다른 임금테이블을 적용해야한다. 이러다가, 중국인들이 또 한국으로 넘어와서, 밑바닥 일자리를 다 쓸어갈 것이다.

 

유튜브에서 건설노동자, 흔히 노가다꾼 노가다판 그 쪽 업계의 영상들을 보면, 노가다판은 이미 중국인들에게 먹혔다고 한다. 중국인이 노가다 십장을 하고 자신의 팀을 중국인들로만 꾸려, 한국인들을 오히려 배척한다고 한다.

 

누구를 위한 법인지, 누구를 위한 최저임금인지 정신이 아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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