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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정보

개고기 효능 보신탕 효능을 알아보자

202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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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간은 인간을 제외한 그 무엇도 먹어도 된다고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개를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신 분은 뒤로가기로 나가셔도 괜찮습니다.

 

일반적으로 복날에 보신탕(개고기)를 많이 먹습니다. 더운 여름철 복날에 몸을 보양하는데는 역시 보신탕이기 때문입니다. 보신탕은 맛으로 먹는걸까요? 아니면, 더위를 물리치고 몸에 좋다는 효과, 효능 때문에 먹는걸까요. 그 이유를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의보감을 보면 "개고기는 성(性)이 온(溫)하고 미(味)는 산(酸)하고 무독(無毒)하다.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혈맥을 조절하고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여 기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양기를 도와서 양물을 강하게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이처럼, 보신탕은 예로부터 혈액순환을 돕고 양기를 높이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보신탕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일반 육류도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동의보감이 작성되던 시기에는 먹을게 없어서, 유일한 단백질원이 개고기였고, 유일한 육류인 개고기를 먹으니, 몸이 건강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흔히들 개고기는 단백질 흡수율이 좋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다른 고기와 별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적고 소화가 잘 돼 다른 육류보다 더 몸이 잘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개고기에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 몸이 찬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을 가진 사람은 개고기가 몸에 받지 않을 것입니다. 이열치열의 방식으로 더운 여름 복날에 먹어도 좋지만, 한겨울에도 보신탕을 먹는다면, 몸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흔히, 얘기하는 보신탕이 정력에 좋다는 속설은 아무런, 과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는 굴이 있습니다. 굴에는 아연이 풍부하기 때문에, 정자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개고기는 일반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비교하여 특별한 무언가는 없습니다.

결론은 개고기가 좋은 단백질 식품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식용 개고기 논란으로 찬반의 대립이 뜨겁습니다. 저는 먹어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법제화를 하여 깨끗한 환경에서 사육, 도축을 해야만 건강한 보신탕 식문화가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된 정치인이 나와 이 개고기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고, 보신탕 매니아들이 당당하게 몸보신을 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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